전남 드래곤즈, ‘성골 유스’ FW 이동현 영입
7살 리틀드래곤즈 꼬마에서 어엿한 프로선수까지
김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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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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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성골 유스’ 공격수 이동현을 영입했다.
전라남도 광양시 태생으로 2010년 7살의 나이에 ‘리틀드래곤즈’(전남드래곤즈 보급반 축구교실)로 축구를 시작한 이동현은 2014년 초등학교 4학년 때 전남 U12(광양제철남초)에 입단했다. 전
남 U15(광양제철중)을 거쳐 전남U18(광양제철고)에서 윙포워드로 성장하며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우선지명을 받고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이동현은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 대학 2년간 45경기 9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의 ‘성골 유스’ 이동현은 대학 진학 2년 만에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과거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에당 아자르(Eden Hazard)’를 롤 모델로 삼는 이동현은 체격은 크지 않지만,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 깔끔한 피니시 능력이 좋은 드리블러 스타일의 윙포워드다.
프로 무대에 진출한 이동현은 “그라운드에서 신인의 패기로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같은 전남 유스 출신로 전남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태용이형’(MF 박태용)처럼 잘 적응해서 전남 유스의 저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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