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각종 재난상황 시 긴급대응태세 갖춰

주은경 기자 승인 2023.01.19 14:44 의견 0

광양소방서 전경


광양소방서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월 20일 18시부터 25일 09시까지 6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광양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차량 등 장비 39대와 소방공무원 222명, 의용소방대원 444명, 의무소방원 3명 등 총 669명이 비상출동 대기 상태에 돌입, 각종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태세를 갖춘다.

주요 내용은 △화재발생 초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방서장 지휘선상 근무 △다중운집예상지역에 대한 기동순찰 강화 △화재취약대상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 연락망 유지 등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역·터미널 등에는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성묘객 증가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립영세공원에는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해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모든 귀성객이 안전사고 없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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