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서 개최된 전남지역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패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비영리단체와 교류 협력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활동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인정 심사는 서류 검토, 전문위원 심사, 지역·중앙심의 순으로 진행되며 환경경영·사회적 책임경영·투명경영 등 총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ESG경영과 연계한 각 기관별 사회공헌사업 추진실적과 성과를 다섯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공사는 2021년 최초 인증을 받은 후 현재까지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그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공사가 추진중인 주요 사회공헌 사업은 △희망의 집짓기·집고치기 사업(9년차) △YGPA 행복장학사업(8년차)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사업(7년차) △다문화가정 지원사업(6년차) △찾아가는 농어촌 이동복지사업(5년차) △장애인 볼링선수 육성(5년차) △저소득 청소년 치과치료비 지원사업(5년차)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4년차) △저소득 취업준비생 중식지원사업(3년차) 등이다.

또 공사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부텃밭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확물 전량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혁신적인 사회가치 모델을 3년째 운영 중이다.

한편, 공사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YGPA 항만사랑봉사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매년 3000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과 소통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