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이재명 후보지지 선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19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5월 20일 10시 30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발표했다.

이들은 소년공 출신의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본사회를 구현하고, 내란 종식 및 사법개혁, 검찰개혁으로 국민의 헌법적인 기본권이 제대로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줄 것을 바라면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 선언을 한 강행옥 전)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은 “219명의 광주지방변호사들은 또 다른 219명의 이재명이 돼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부활시키기 위해 신명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지지 선언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양부남 의원은 “이번 지지 선언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과 광주에서 투득표율 90%를 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219명 변호사들의 지지 선언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을)은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을 이뤄야 할 것”이라며 “현장에 계신 변호사분들의 적극적 동참이 절실하다”하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에는 광주지방변호사회 51대 회장을 역임한 강행옥 변호사를 필두로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이정희, 전 광주광역시 경찰위원장 김태봉, 전 광주가정법원장 강신중, 54대, 55대 회장을 역임한 최병근, 임선숙 변호사 등 지역을 대표하는 변호사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