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성자율방범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

교통사고 예방 ‘안전드림 옐로카드’초·중학교에 전달

주은경 기자 승인 2021.07.20 15:3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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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양시자율방범연합회 여성 방범대가 광양백운중학교에서 ‘안전드림 옐로카드 달아주기’ 캠페인을 펼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광양시자율방범연합회 여성방범대가 지난 19일 광양백운중학교와 광양마로초등학교에 교통사고 예방 ‘안전드림 옐로카드’ 500여 개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광양시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으며,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1, 2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배부됐다.

교통 안전용품인 옐로카드는 등·하교 시 가방에 부착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형광체를 반사함으로써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시인성을 9배 높이고, 시야 확보를 통해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 뒷면에 인쇄된 안전드림 QR코드는 경찰 미아방지 지문등록 시스템으로 쉽게 접속 가능하며, 실종에 대비해 아동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할 수 있다.

서정옥 광양여성자율방범대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보행 중 많이 발생해 이를 예방코자 배부했다”며, “옐로카드로 운전자가 아동을 쉽게 발견해 사고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옐로카드 배부를 통해 아이들과 운전자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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