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1무 승점 7점으로 3위에 올라있는 전남 드래곤즈가 4R 경남FC 원정에서 연승과 1위 탈환을 노린다.
현재 전남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1위 서울 이랜드, 2위 성남FC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라있다.
경남과의 4R 경기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하거나 서울E, 성남이 승리하지 못하는 경우 단독 1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전남은 이번 시즌 적극적인 공격 전개와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3경기 1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스위퍼 역할을 하는 김경재를 중심축으로 양쪽에 유지하, 홍석현 등 스토퍼들로 구성된 백3가 안정적으로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양 윙백으로 김예성과 김용환이 적극적인 공수 가담을 하며 시즌 초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경남은 지난 3R 신생팀 화성FC 원정을 떠나 1:1 무승부를 거두며 1승 1무 1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경기 2025시즌 홈개막전을 치르는 경남은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2R 경기부터 경기에 나서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경남 FW 도동현이 전남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의 수비라인이 어떻게 도동현을 묶어내느냐에 승패가 갈릴 수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전남이 19승 13무 12패로 크게 앞서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도 3승 1무 1패로 경남에게는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전남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그 기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이다.
전남이 연승과 1위 탈환을 노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전남과 경남의 경기는 3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