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벽화 도색…제철소 내 출근길 ‘새 단장’

야드 주변 벽체에 꽃 벽화 만들어
화사하게 바뀐 분위기로 더욱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김영만 기자 승인 2024.12.31 14:41 의견 0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야드 주변 벽체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광양제철소가 현장 주변 시설물의 도색을 진행해 더욱 화사하게 탈바꿈시키는 환경개선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행복한 일터 조성에 나서기 위해 현장 근무 개소와 주변 환경의 대대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올해부터 제철소 직원들과 대의기구의 의견을 적극 수렴, 개선이 필요한 개소를 조사 후, 제철소 내 △샤워실 △화장실 △사무실 △운전실 △휴게실 등 140개가 넘는 시설의 개보수 공사를 마쳤다.

이번 벽화 도색은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가 파트너사인 삼진기업(주)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야드와 주변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이 출퇴근하는 통로를 중심으로 꽃이 그려진 벽화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출근길에서 만나는 벽화로 좀 더 밝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제는 출근하는 직원들의 모습에도 활기가 묻어나고 있다”며 “화려한 벽화 속의 꽃이 직원들의 얼굴에 빛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관계자는 “새롭게 만들어진 벽화로 화려하게 탈바꿈한 출근길 현장을 통해 직원들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이 보다 더 건강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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