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5년 본예산 6124억 원 확정
올해보다 2.05%↑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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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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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의 2025년도 본예산이 6124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6001억 원보다 123억 원(2.05%)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91억 원(1.56%) 증가한 5937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32억 원(20.76%) 증가한 187억 원으로 확정됐다.
무안군은 2년 연속 국세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예산을 편성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국도비사업 확보에 노력한 결과 전년보다 90억 원 증가한 2386억 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반영했고, 오룡지구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라 세수 증가로 다소 늘어난 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다.
내년 예산은 군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시설투자, 미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스마트 농수축산업 육성, 체육시설투자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신규사업보다는 사업 마무리에 역점을 뒀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억 원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 52억 원 △도리포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27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1억 원 △맛뜰무안 먹거리 통합풀랫폼 사업 14억 원 △어촌 신활력증진 사업 60억 원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 4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91억 원 △지역화페 발행 운영 17억 원 등이 포함됐다.
김산 군수는 “계속되는 지방교부세 감소의 재정위기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예산편성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대규모시설 투자사업들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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