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옥룡119지역대 신축 청사 준공
연면적 495㎡(대지면적 1292㎡) 지상 2층
김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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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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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가 11일 옥룡면 운평리에 옥룡119지역대 신청사를 준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990년대에 준공돼 35년이 경과된 기존 옥룡119지역대는 화재와 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 신속이 대응하며 큰 역할을 해왔으나, 37.5㎡ 남짓의 열악한 환경과 노후화로 직원들의 불편 사항 등 운영 한계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키 위해 약 15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95㎡(대지면적 1292㎡)의 지상 2층의 현대화 청사를 마련했다.
옥룡119지역대는 소방대원 12명이 3교대로 근무하고 펌프차 1대와 구급차 1대로 지역 맞춤형 소방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든든하게 지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옥룡119지역대의 준공은 옥룡면과 봉강면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거점”이라며“15만 광양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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