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반딧불 소화기함 설치…골목길 밝힌다
15일, 기탁업체와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 기탁금 전달식 가져
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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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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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가 15일 상공회의소 등 광양 기업체 2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를 위한 기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지역 기탁업체 대표단과 소방서장 등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함 설치가 필수적이다”며 “소화기함 설치 확대 기반을 마련코자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광양소방서는 기탁금으로 총 60개의 골목길 소화기함을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소화기함은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주택 밀집 지역에 배치해 주민들이 신속한 화재 대응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은 소방차 도착 전 주민들이 초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노약자와 모든 주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 함을 설치함으로써 화재 사고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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