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분청사기 재해석한 문화상품 100여 종 출시

입주(레지던시) 작가 코너 등 문화상품점 새단장....관람객 문화 감성 깨워

김하늘 기자 승인 2024.09.24 15:42 의견 0

입주작가 작품코너 모습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분청사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도자기와 설화 캐릭터 단군, 마고를 활용한 팬시류 및 수공예품 100여 종을 출시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물관 2층에 있는 매장은 새롭게 개발된 고품질 문화상품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상품 진열부터 고객 휴식 공간까지 다양한 기능이 결합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실용성과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분청사기 무드등 △분청사기 마그넷 △박물관 그림지도 손수건 △설화 캐릭터 노트 △조개 마그넷 △고흥 바다 거울 키링 △천연화장비누 등을 개발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생활 속에서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고흥 석고 방향제, 유자 캔들, 유자향 오일, 유자 그립톡, 유자 방향제, 쑥섬 마그넷, 천연염색 스카프, 우주인 LED 키링, 우주 지비츠(3종 세트), 에코백 등 다양한 문화상품들이 마련돼 있다.

문화상품점 특별코너에는 박양수 작가와 3명의 입주(레지던시) 작가들이 협업하여 △분청 달항아리 △분청 게상감컵 △분청 덤벙컵 △고양이 접시 △귀얄 화병 △상감 접시 등 총 35종을 구성해 작가의 개성과 정성을 가득 담은 새로운 감각의 작품을 소장할 기회와 감동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물관 소장 유물을 모티브로 한 문화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문화상품을 통해 관람의 감동이 집까지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청문화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는 △분청 덤벙 항아리 △분청 귀얄컵 2종 세트 △고흥 분청주병 3종 세트 △고흥 운대 바다귀얄컵 △고흥 운대 귀얄컵 △고흥 덤벙컵 △고흥 유자 귀얄분청접시 3종 세트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CNBC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