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수 순천시 의원, 순천시의회 의장 출마 공식 선언

“3선 경험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만들고 싶다”
“시민과의 소통 대폭 강화하고 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에 충실할 터”

김영만 기자 승인 2024.06.11 16:45 의견 0

박계수 순천시의회 의원


순천시의회 박계수 의원이 11일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 의원인 박계수 의원은 지난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박 의원은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기본이며, 순천시의 미래를 위한 대안 제시와 시민과의 소통 기능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시민 의견 수렴을 최우선으로 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의장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의 자리이자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수장”이라며, “원활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 능력으로 무장된 철저하게 준비된 의장 후보”라고 자부했다.

더불어 “각 상임위원회가 중심을 잡고 운영될 때 의회가 더욱 활력을 찾을 수 있다”며 의장에 선출되면, 상임위원회의 자율성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대 현안인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해 “전라남도의 용역에 의한 일방적인 선정 절차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시민의 뜻에 반하는 도 방침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향후 의대 유치를 위해 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강력한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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