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26년 1월 1일부터 여수시 브랜드 택시인 ‘섬섬여수 무료콜 택시’를 본격 운영하고 ‘관내 모든 택시의 바우처택시化’운영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그동안 시민이 부담하던 콜 이용료(1000원)를 무료화해 시민의 택시 이용 부담 해소와 교통약자의 빠른 배차, 택시업계의 활성화, 대기업 택시 콜사업 확장 독점 등에 따른 대응으로 시민과 교통약자들의 교통 편의서비스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적극 추진된다.
그동안 전화 기반 콜 서비스는 주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이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전화 콜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무료 호출이 가능토록 해 모든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 운영하게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대기업 콜택시 이용의 어려움에 따른 지속적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시행되는 ‘섬섬여수 무료콜’은 지역의 보다 안정적인 택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교통약자(비휠체어 장애인 등)가 이용 가능한 바우처택시를 60대에서 2026년부터 관내 모든 택시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대기시간 단축 등 체감 가능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향상시키는 서비스 개선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 무료콜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365일 콜센터 운영과 365개 여수의 섬’을 상징하는 무표콜 대표번호로 개통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섬여수 무료콜 택시는 시민 부담을 줄이고 관광객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고령층·교통약자 등 이동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권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