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이 최근 이상기후 및 극한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2025년도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국가하천 정비사업 25개 지구에 국비 1064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하천 제방 정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하천 제방 높이와 폭이 부족한 섬진강 구례지구 등 25개 지구, 78km 국가하천 제방정비를 통한 치수안전도를 확보, 홍수피해 예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년까지 영산강·섬진강 내 12개 국가하천의 제방 653.6km 중 497.7km 정비(76%)를 우선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2030년까지 제방 약 110km를 정비해 제방정비율 90% 이상 달성할 예정이다.
장기간 퇴적과 무분별한 식생으로 육지화한 하천을 재정비해 물이 막힘없이 흐르도록 해 홍수소통능력 확보는 물론 하천 내 수질 자정 능력도 향상시키는 하천환경 정비를 병행 시행한다.
이 밖에도 최근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순천동천, 황룡강, 오수천 등 62.34km 구간의 하천기본계획을 ‘26년도까지 수립, 치수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하천공간이 창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하천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우 청장은 일상화된 극한호우에도 국민이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하천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홍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