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4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선샤인 파크골프장’을 임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도이동 846 일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가칭)동부권 파크골프장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1월 광양시의 대표 브랜드인 ‘선샤인’을 반영, ‘선샤인 파크골프장’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선샤인 파크골프장’은 정식 개장에 앞서 광양시민들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운영 중이다. 광양시는 임시 운영 기간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 사항을 점검·정비하고, 향후 정식 개장 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광양시에는 2개의 파크골프장(동천파크골프장, 섬진강둔치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이번 신규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지역 내 파크골프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박순옥 광양시 체육과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선샤인 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 운영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정식 개장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