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이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연휴 기간을 운영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이 명절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3대가 뱀띠인 가족 관람객은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액운을 막는다는 의미로 알려진 명태 키링 2종을 받을 수 있다.
임시공휴일인 27일 월요일에 정상 운영해 명절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연휴를 맞아 순천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순천만국가정원을 즐길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는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이벤트가 열린다. 관람객들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O/X게임, 윷놀이, 딱지치기 등에 참여해 재미와 도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테라피 가든에서는 설맞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설 복주머니와 을사년 푸른뱀 모양 비누 만들기 등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 받을 수 있다. 체험은 1일 2회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는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우드베어와의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복을 입은 우드베어와 함께 눈방울이 내리는 마더트리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소원 나무에 새해 소망을 적어 거는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한 해의 행복을 기원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연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람객을 적극 유치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 인해 지역 음식점 등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