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광양5일시장에서 광양제철소와 광양시청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구매행사가 열렸다.


광양제철소가 지난 21일 광양시청, 광양상공회의소, 경제활성화운동본부와 함께 광양5일시장을 방문,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전통시장 방문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광양제철소와 광양시, 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가 함께 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 실물경제를 체험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직접 구입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한 행사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진행됐다. 광양5일시장을 방문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설날 필요한 식자재들과 함께 시장에서 판매 중인 먹거리 음식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섰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도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장보기 활동에 동참했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며 실물경제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들은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며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광양제철소와 광양시의 방문으로 오랜만에 시장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중심인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인 지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전통시장 방문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사회와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며 서로 공존 공생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행사를 매년 명절마다 지속해오고 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에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나눔문화를 적극 실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