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고,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단체전 우승
1878.3점, 대회 신기록 달성
조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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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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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고 박예은(3학년), 전보은(2학년), 이수영·조하은(1학년) 선수가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사격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크며, 2024년 파리올림픽 선수들도 출전했다.
이날 단체전에서 여수여고가 1878.3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대구체고가 그 뒤를 이어 1876.9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1학년 조하은 선수는 사격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결선 3위에 올랐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출전할 만큼 위상 높은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참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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