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이석하 위원장, 영광군수 출마 기자회견

“30년 기득권 독점 정치 청산하고, 군민의 삶을 지키는 군수 될 것”

김가을 기자 승인 2024.07.22 14:27 의견 0

진보당 영광지역위원회 이석하 위원장이 22일 영광군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영광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진보당 영광지역위원회 이석하 위원장이 22일 영광군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영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 진보당 오미화·박형대 도의원 등 진보당 관계 인사와 윤일권 전농광전연맹 의장, 노병남 영광군농민회장을 비롯한 농민회 회원, 공공연대노동조합 문화현 전남본부장을 비롯한 노동자들이 함께해 격려의 마음을 보탰다.

자리에 함께한 진보당 김재연 대표는 군수를 선출한지 2년 만에 선거를 다시 해야하는 영광군민의 허탈과 분노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렵다며, 평생을 헌신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온 이석하 위원장이 이 위기의 상황을 전화위복으로 만들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석하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30년 기득권 정치로 인해 영광군민은 군정운영과 예산 편성에서 소외됐다면서, 군민이 주인 되는 정치 혁신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영광군민의 삶과 터전을 지키는 군수, 영광의 미래를 준비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SRF 쓰레기 발전소 허가 취소 △중소자영업자 지원기금 연 100억 조성 △학생수당 월 30만 원 지급 △청년농업인 정착지원금 3억 지급 △주민자치회 운영 등 영광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진보당은 오는 8월 8일 영광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후보선출대회에서 당원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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