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16일 이틀간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제1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흥군 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 임원, 심판과 관계자 등 400여 명에 달하는 탁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와 성원 속에 진행됐다.
대회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해 예선, 본선, 준결승, 결승전으로 구성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각 부문별 우승자가 가려졌다.
여성부 개인단식 우승은 1, 2, 3부 각각 여수시 송미자, 순천시 이명희, 고흥군 박미미 선수가, 남자단식은 광주광역시 박준범, 여수시 배민규, 순천시 주성용, 고흥군 허태문 선수가 영애의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혼) 복식 우주부 우승은 순천시 오종암, 이상영 선수, 항공부는 순천시 이상선, 주승용 선수, 석류부는 순천시 이명희, 김미연 선수가 차지했다.
단체전 우주항공부는 목포시 서관장 탁구클럽, 유자부는 광양시 포스코 탁구클럽이, 석류부는 여수시 여수문탁구클럽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