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년 분기별 컨테이너 물동량 비교 그래프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23년 6~9월 광양항이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 동기(57만TEU 처리) 대비 12% 증가한 64만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23년 ‘컨’ 물동량 전년 대비 분기별 증감률 추이를 살펴보면, 1분기의 경우 18.1%↓, 2분기 5.6%↓, 3분기 13.5%↑, 4분기 15.4%↑로 하반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공사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발로 뛰는 영업, 1개 선사 1개 항로 늘리기 운동, Y.E.S. Day 고객 최우선 경영, ‘컨’ 운영사 저렴한 임대료 및 장비 지원 등이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금년 새롭게 유치한 신규항로 7개, 그중에서도 원양항로 2개(유럽, 중남미) 유치로 인해 수출입 물동량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Y.E.S. Day는 고객감사 설명회 행사를 의미하며, Ygpa Excellent Service Day의 줄임말이다.

’23년 ‘컨’ 수출입 물동량 전년 대비 월별 증감률 추이를 살펴보면, 8월의 경우 1만TEU 증가, 9월의 경우 2만6000TEU 증가하는 등 원양항로 2개 유치로 지역 수출입 물동량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재 82항차인 광양항 주당 정기항로 중 원양항로 신규 유치에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