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정책보험 80%에서 최대 100% 가입비 지원
농업인 안전보험·농기계 종합보험 등 농업정책보험 가입률 제고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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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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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오는 12월 1일까지 가입 가능한 농작물재해보험(품목별 상이)과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등의 농업정책보험 가입률 제고에 나섰다.
보성군 농업정책보험 지원 사업은 농가의 사회안전망 제공 및 농작업 중 재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료 중 90%를 지원한다.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은 만 15~87세 농업인, 농기계 소유․관리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농기계 재해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다. 가입료의 80%를 지원하고 있으며 영세농업인의 경우 가입료 전액을 지원한다.
보성군은 가입을 확대코자 지난 10일 12개 읍면 산업팀과 지역 농업 보험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업정책보험 가입률 제고 회의를 개최했다.
또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6개의 지역 농·축협을 방문,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보험료 자부담 지원사업 확대를 건의하고 지난 17일 친환경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정책보험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기계 보급 확대와 농촌 고령화로 농작업 중 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작업 관련 재해 및 농기계 사고로 인한 재해 피해를 보상하는 농업 정책보험 가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작물 정책보험에 관한 자세한 가입조건, 특약사항 및 세부 내용은 거주지 인근 지역 농협에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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