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종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 ‘아름다운 정년 퇴임식’

직업교육과 청소년 동아리 활동의 표준 새로 세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인공지능과 전자 기술 교육의 아이콘

김영만 기자 승인 2023.09.05 14:49 의견 0

이상종 교장의 퇴임식 기념촬영 모습 (앞줄 왼쪽 두 번 째부터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이상종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일렉 응원단 동아리 졸업생, 전자기술반 & 참빛선플누리단 동아리 졸업생, 학생회 졸업생들이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이상종 교장의 정년 퇴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퇴임식에는 이상종 교장의 가족과 교직원,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총동문회 역대 회장들과 제자들, 학교법인 광운 학원 조선영 이사장,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류형선 이사장, 한국중등직업교육협회 김종관 이사장, 대한공업교육학회 이영민 회장, 대한사립학교장회, 서울사립학교장회 등 교육계와 사회 각계에서 명망 높은 인사를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해 이상종 교장의 노력과 헌신을 높이 평가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퇴임식에서 이한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감이 전수한 대통령 훈장이 수여됐고, 학교법인 광운학원,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총동문회,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대한사립학교장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로부터 이상종 교장의 직업교육 발전과 청소년의 발전을 위한 헌신에 대한 공로패와 공로 훈장이 수여됐다.

이상종 교장은 1960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끊임없는 진로 탐색을 통해 1988년 경남실업고등기술학교에서 교육의 길에 첫발을 디뎠다.

35년여의 교직 생활 동안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대한치어리딩협회,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등에서 청소년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육성했다. 청소년들의 직업교육 중요성과 광운인연 15년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경력 구축과 함께 경제적 자립과 후학습으로 4년제 대학교 졸업으로 고졸 취업과 후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성공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 교장의 헌신은 신일 스승상, 대교눈높이 교육상, 문체부 장관 표창, 교육부 장관상 등 다양한 상을 받으며 널리 인정받았다.

이상종 교장은 한국교총에서 직업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해 미래직업교육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을 역임하며 ‘학생 미래역량 강화 및 맞춤형 성장경로 지원을 통한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 제안서를 작성해 교육부, 국기교육위원회 직업평생교육특별위원회 등 각 관련 부처에 전달했다. 2023년 4월부터는 국가교육위원회 직업평생교육특별위원회에서 위원으로 직업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학교법인 광운학원의 조선영 이사장은 “이상종 교장 선생님의 퇴임은 그분의 여정의 종착점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시작의 서막이라고 믿습니다”라며, “이상종 교장 선생님의 청소년을 위한 무한한 사랑과 열정이 학교를 넘어 사회 전반에 빛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은 “인공지능 AI 교육의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먼저 인지하고 학교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 분은 이상종 교장 선생님”이라 치하하며, “끊임없는 열정과 아이디어로 청소년 교육 활동에 크게 이바지하신 분”이라 말했다.

이상종 교장은 “지난 35년의 교직 생활은 참으로 멋있고 신바람 나는 나날이었다”며,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은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직업교육과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는 일에, 제 남은 삶을 헌신하겠다”라는 소회로 퇴임식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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