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금속·철강 등 5개 분야 ‘국제공인시험 능력’ 보유

2022 세계 인정의 날 기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주은경 기자 승인 2022.06.20 17:57 의견 0

광양제철소 이승복 품질기술부장이 신뢰성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세계 인정의 날 기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가 신뢰성 높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인정 제도의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시험인증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 매년 세계 인정의 날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2000년 3월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한 이후 인정 규정 확대 노력과 주기적인 사후관리 및 재평가를 바탕으로 금속·물리·철강·광산·수질 등 5개 분야의 국제 규격 123개에 대한 국제공인시험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공인시험기관은 고객사에게 인정된 범위 내에서 각종 규격과 기술규정에 따른 공인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으며, 이는 고객사들이 프로젝트 발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광양제철소는 높은 수준의 적합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바탕으로 건설·교량시공·철구조물 가공 등의 고객사에게 신뢰성 있는 시험결과를 제공해오고 있다. 최근 3년간 공인시험성적서 발행 건수는 국내 1500여 건, 국외 1100여 건에 달한다.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광양제철소는 2022년 세계 인정의 날 기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행사 당일 이승복 품질기술부장이 대표해 수상했다.

이승복 품질기술부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기업시민 포스코로서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KOLAS 공인인증시험기관으로 인정을 획득 받기 위해 노력해주신 부서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10월 KOLAS 인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KOLAS 재평가 인정을 획득했으며, 이를 토대로 갈수록 광범위해지는 고객 요구 조건과 더불어, 강화되고 있는 KOLAS 인정 기준과 범위, 법령에 대비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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