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시아 최대 규모 목재펠릿 공장 준공식 가져

750억 원의 사업비 투입, 60여명 고용창출

박경숙 기자 승인 2021.09.28 16:55 의견 0

남원시청사 전경


28일 남원 어현농공단지에 입주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목재펠릿 공장인 ‘에코에너지원’ 남원공장이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이환주 남원시장, 양희재 남원시의회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이형세 전북지방경찰청장, 조환익 전 한국전력 사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축하화환을 받지 않은 대신 기부 받은 쌀(10kg 400포)을 남원시에 기부하는 행사로 대체했다.

친환경산업을 선도하는 에코에너지원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우드펠릿을 주로 생산하는 친환경기업으로 남원공장 설립을 위해 750억 원을 들여, 60여명의 고용인원을 목표로 약 3년의 기간 동안 투자협약 및 입주계약 등 제반절차를 거쳐 최근 준공했다.

‘에코에너지원’ 남원공장은 제조시설 면적 39,650㎡(1만2000평), 부대시설 면적 3,255㎡(1000평) 규모로 1차 준공됐으며, 향후 2차 공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아시아 최대 목재팰릿 기업으로 부상할 에코에너지원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원에 들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인 인프라 정비 및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국의 우수 기업들을 활발하게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에코에너지원은 2016년 설립, 2020년 연 매출 167여 억 원을 올린 기업으로 세계 각국에 펠릿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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