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험료 전액 지원

200개 어린이집 안심보육 환경 조성

주은경 기자 승인 2021.02.22 13:55 의견 0

순천시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올해도 순천시 관내 200곳 어린이집의 안전공제회 보험료를 지원한다.

순천시청사 전경(사진=순천시청)


이번 안전공제회 가입을 통해 200곳의 어린이집과 재원아동 7900명, 보육교직원 1900명이 1년간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주요 보장내용은 ▲영유아 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제3자 치료비특약, ▲보육동반자책임담보특약,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보육교직원 상해, ▲화재(건물, 집기), ▲화재배상책임 특약 등 총 12종에 이른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보장범위를 확대해 ‘안전공제회 단체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등 95건의 경미한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집에서 1500만원 상당 보상을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부모님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공제회 보험 가입,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어린이집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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