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급류에 고립된 피서객들을 구조하는 소방관들.
광양소방서가 8월 31일 오후 5시경, 광양시 옥룡면 동곡계곡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에 고립된 피서객 6명(남4명, 여2명)을 신속히 구조했다.
당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피서객들이 물놀이 중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광양소방서는 즉시 119구조대를 포함한 7명, 장비 3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구조대원들은 계곡 주변 지형을 신속히 확인한 뒤, 로프 등 구조장비를 활용, 안전하게 접근했다. 60여 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고립자 전원(남 4명, 여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이용 시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호우 발생 시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