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공사 재직 시 모습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최근 일부 언론이 재임 시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을 “사실 확인 없이 왜곡 보도했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박 전 사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은 ‘항만공사법’과 관련 규정에 근거한 법적 책무”라며, 이는 설립 목적에 명시된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 기여’라는 사명 수행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모든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공익적 목적에 맞춰 설계됐으며, 집행 전·후 철저한 내부 심사와 외부 감사 과정을 거쳤다고 주장했다.

또 박 전 사장은 “ESG 경영과 장기적 비전을 위해 재임 시 사회공헌사업을 단발성 기부나 홍보성 사업이 아닌, ESG 경영 원칙에 기반한 장기적·구조적 전략으로 추진했으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지역과 항만,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부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왜곡된 해석으로 공사의 정당한 사업을 불법처럼 호도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혼란을 초래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훼손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사실 왜곡과 악의적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사장은 “이러한 사실 왜곡 보도로 인해 공사의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차질이 생겨 공사와 지역이 서로 대립 구도로 가게 되면 결국 그 피해가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될까 걱정이 앞선다”며 “사회공헌은 공사의 선택이 아닌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여수·광양항이 국민경제와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항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 전 사장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공사 재임기간 동안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2024) △항만공기업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유지 △‘항만닥터제’를 통한 근로자 맞춤형 건강관리 △AMP(육상전원공급장치) 설치로 대기질 개선 △소방청장 표창 수상(지역 안전망 강화) △취약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복지시설 지원 △YGPA 최초 국제항만협회(IAPH) 지속성장 어워드 2개 부분 수상 등의 성과를 이뤘다.

더불어 △한국항만물류고, 광양여고 축구부, 여명학교 등 지역 학생들에게 행복 장학금 수여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한 청년인턴제도 도입 △ 사장 직속 상생소통실 신설을 통한 지역 상생 문화 구축 △항만 안내선 승선 기회 시민에게 부여 △항만 배후부지에 55개 기업을 70개로 확대 유치 △광양과 여수 이름 가진 컨테이너선 운항 유치 △신규 항로 다수 유치 △고객만족도 최고 등급 달성 △자동화 부두 사업비 약 900억 추가 증액을 통한 약 7800억 원의 사업 추진 △자동차 1000만대 수송 달성 △임기 동안 중대 재해 ZERO 항만 유지 △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 3년 연속 유지 등 다수의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