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어울한마당’
프렌즈 · 목공예 · 캘리그라피 등 재능봉사단 8개 참여…부스 마련하고 각종 기념품 전달·체험활동 제공
광양제철소, “화합의 의미 되새기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동행할 것”
김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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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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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가 최근, 광양시가 주최한 다문화가족 행사 ‘어울한마당’에 참가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문화 실현에 나섰다.
광양시 성황 스포츠센터에서 ‘우리는 모두 우리’ 라는 주제로 열린 어울한마당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어울한마당 행사는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의 화합 및 교류를 도모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광양시가족센터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가족과의 화합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목공예 △풍선아트 △프렌즈 △캘리그라피 △꽃꽂이 △네일아트 △교통 △뜨개질 등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8개가 참여하고 행사 참석자들과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들 봉사단은 각자 부스를 마련해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서체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나무 쟁반, 풍선아트 제품, 꽃꽂이 제품, 전통놀이 장난감, 수제 수세미 등 재능봉사단원들이 손수 제작한 제품들을 다문화가족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우리 광양제철소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나눔활동을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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