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디자인거리,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밤의 음악회’ 개최

CNBC뉴스 창간 10주년 기념...정상급 뮤지션과 함께 펼치는 뮤직 페스티벌

주은경 기자 승인 2024.10.13 12:43 의견 0

가을밤의 음악회 포스터


10월의 마지막 밤(31일) 광양시 중마 1통에 자리한 디자인거리 야외무대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지역 가수가 출연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밤의 음악회’가 열린다.

CNBC뉴스 창간 10주년 기념행사로 열리는 이 음악회는 무료입장으로 CNBC뉴스가 주최하고 CNBC미디어 공연기획사업본부가 주관한다.

이날 오후 6시 식전 공연으로 언더그라운드 밴드 ‘뭉게구름‘과 퓨전장구팀 ’무지개고고장구‘, '뛰어난 비트로 관중의 마음을 울리는' 색소폰 연주자 김용태가 출연해 행사의 서막을 연다.

이어 6시 30분부터 30분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7시부터 MC 김두수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본공연은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다운타운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발라드의 아이콘, 별이가 오프닝 공연으로 문을 연다.

지역축제를 통해 널리 알려진 트로트 가수 월매가 바통을 이어받고 ‘빈손 인생’, 든든한 사랑‘ 등으로 사랑받는 서동진이 신곡 ‘녹차밭의 추억’을 선보인다.

이어 KBS 광주방송국 ’빛고을 차차차‘ 메인 게스트로 활동 중이며, 국내 음반 메론차트 8위에 진입한 ‘노래가 인생이다’의 강민구, ‘꽃바람 불면’, ‘왜 또 이래’로 왕성한 활동 중인 신옥숙, 한국가수협회 광양시지회장으로,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비는 내리고‘, ’싱글맨‘의 가수 김종관의 무대가 마련된다.

4집 앨범 ‘미안해요’로 돌아온 ‘청춘서울’, ‘서울신사’, ‘예스’의 가수 정하윤이 고향인 광양지역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하는 무대가 이어지고, MBC 특집 다큐멘터리 ‘아직도 못다부른 노래(통일언론대상 수상)’ OST ‘산동애가’의 주인공 문선영이 출연해 민중가요인 ‘산동애가’, ‘여수 불루스’로 역사의 아픔을 노래한다.

이어 KBS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고, 일본 도시바 음반에서 음악활동을 하다 국내 무대에 복귀한 트로트의 황태자 한태진이 ‘꽃이 된 여자’, ‘세월속에 물어도’ 등을 열창한다.

클로징은 이태리 유학파 바리토너 이광일이 출연해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광일은 이태리 가스파레스폰티니 공립음악원에서 성악과 지휘자 박사과정을 졸업한 세계적인 뮤지션이다.

이태리 초청연주회만 4회, 독창회 9회, 2인 음악회 5회, 오케스트라 협연 및 음악회 1000여 회 출연에 빛나는 최고의 성악가를 이날 음악회에서 만날 수 있다.

출연진 프로필


행사를 기획한 CNBC뉴스 김영만 발행인은 “진실하고 공정한 보도와 저널리즘의 발전을 위해 태동한 CNBC뉴스가 독자들의 사랑 속에 어느덧 창립 10주년을 맞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더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깊어가는 가을밤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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