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주말 곳곳서 ‘축제’ 이어져

축령산 모암지구 일원 편백숲자락축제, 문화행사 ‘숲속여가’
장성읍시가지 ‘대동한마당’도 놀거리 풍성

김가을 기자 승인 2024.09.27 15:54 의견 0

장성 축령산 편백숲자락 축제 & 숲속여가 포스터


장성군이 가을 축제 소식으로 풍성하다. 장성군에 따르면 주말인 28~29일 다채로운 축제가 축령산 모암지구 일원과 장성읍 시가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서삼면 금빛휴양타운 인근(모암리 686-29)에서 28~29일 열리는 ‘장성 축령산 편백숲자락축제’에선 숲속 음악회와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편백숲을 거닐며 참여할 수 있는 ‘축령산 숲자락 스탬프 투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출함을 달래 줄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숲속에서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도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편백숲자락축제장 인근 모암지구 숲속 데크(모암길 153-83)에서는 28일 오후 2시 ‘숲속여가’ 프로그램이 관객 맞이에 나선다. △요가(숲속 힐링산책) △풍경화 색칠(숲속 아뜰리에) △김용택 시인 ‘북토크’ △재즈스 밴드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역 앞 읍 시가지에서는 제11회 장성읍민의 날을 맞아 28~29일 ‘장성읍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특설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초대가수 공연과 아나바다 장터, 체육시합, 플리마켓, 막걸리 시음 등 ‘동네 축제’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프로그램들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 주 뒤에는 더욱 큰 축제가 기다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정평 난 황룡강에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10월 5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는다.

‘가을꽃’이 ‘문화’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꽃 체험 프로그램, 꽃길 버스킹 등을 만날 수 있다. 10월 13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폐막 이후에도 20일까지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의 자랑 축령산 편백숲과 황룡강, 읍시가지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가 장성의 매력을 널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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