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 평생교육원, 2024학년도 2학기 시간제 등록생 모집

성인학습자들, 적성과 학업 목표 달성 기대

김영만 기자 승인 2024.07.23 15:39 의견 0

청암대학교 평생교육원의 2024학년도 2학기 시간제 등록생 제도 홍보 카드뉴스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평생교육원이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성인학습자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대학의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의 시발점이 될 새로운 시간제 등록생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고등학교 졸업자 및 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일반인들이 특정 학과의 교육과정 중 본인이 필요로 하고 듣고 싶은 과목만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며, 일반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간제 등록생 모집에 참여하는 학과는 보건의료행정과, 안경광학과, 응급구조과, 사회복지과, 세무회계과, 부동산자산관리과(야), 실버사회복지과(야), 안전특성화계열(소방안전관리과, 화공산업안전과), 웹툰콘텐츠과 등 총 9개 학과다. 총 32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간제 등록생 제도는 성인학습자들이 대학 교육을 미리 체험하고, 적성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학에 정식으로 입학한 후에도 시간제 등록으로 수강한 과목들을 선수 과목으로 학점 인정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보험회사 근무자들은 직업 특성에 맞는 보험 청구 관련 과목을, 응급구조과에서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법 관련 과목을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박혜정 평생교육원장은 "시간제 등록이라는 제도가 성인학습자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 교육의 문턱을 낮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암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을 통해 다양한 학습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암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 시간제 등록생 모집을 통해 많은 성인학습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학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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