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자율방범연합대, 창설 30주년 기념 제19회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관심과 참여 아름다운 봉사’ 슬로건…700여 명 방범연합대 가족 축제 한마당

주은경 기자 승인 2024.06.18 19:47 의견 0

지난 15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광양시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김형일 연합대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광양시자율방범연합대 창설 30주년 기념 제19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14개 지대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열린 한마음체육대회는 1부 배구경기와 체육행사, 2부 개회식 순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은 김형일 연합대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표창장, 감사장 전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등 3부 행사가 이어져 화합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조팔석 자율방범대 전남연합회장, 최병윤 광양경찰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광양시의원, 문양오 전)광양시의회 부의장, 김재숙 새마을금고 이사장, 송치영 포스코엠텍사장, 광양시청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여한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범죄 없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밤늦게까지 지역 치안유지,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등 각종 활동을 전개해 온 자율방범대원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그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대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마련됐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지역을 범죄로부터 지키기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헌신적인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께 감사드린다. 광양시를 살기 좋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자율방범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며 “방범대법 개정을 통해 자율방범대원들의 합당한 처우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향후 의정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밤늦게까지 봉사하시는 자율방범대원들 덕분에 광양시의 안전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하루 대원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일 광양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대회사를 통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빈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헌신 봉사하신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는 인사와 함께 “지역 안전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병윤 광양경찰서장의 합동 순찰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활발한 공동체 치안을 전개하는 등 광양시 안전 지킴이로서의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 야간순찰 △청소년 선도활동 △사회질서 확립 캠페인 △자녀 안심 귀가 서비스 및 재난구조 활동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14개 지대 700여 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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