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23년 실행의제 협약식 개최

지역 문제 해결…민·관·공 협업에 답이 있다

박경숙 기자 승인 2023.05.30 13:47 의견 0

‘23년 실행의제 협약식‘ 모습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30일, 광주광역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시·구의회,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실행의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기업의 ESG 경영활성화 의제(2건) △지방자치단체 연계 의제(3건)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 정책 연계 의제(3건) △시민중심 혁신적 문제해결 의제(5건)으로 총 13개 의제를 추진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13개 의제를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협약기관 간 협업회의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 및 지자체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로컬브랜딩, 안전, 기후위기 대응, 쪽방촌 긴급지원, Civic Tech(시민기술) 관련 의제를 활발히 추진할 수 있게 관계기관을 지원·연계할 예정이다.

13개 의제는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시민, 관계기관 등에 59건 의제를 제안받아 선정 후 공공기관과 매칭했다.

협약식에서 한 참여자는 “공공기관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예산 등 지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문제를 발굴하고 관계기관까지 연계해 주니 책임감을 갖고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민철 집행위원장은“지속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각 기관의 특성과 맞도록 매칭해 시민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70개 의제를 추진하며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민·관·공 등이 협업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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