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오감만족’ 관광객 호응

KBS 전국노래자랑·광양불고기·황금매화 이벤트 등 1석 4조

주은경 기자 승인 2023.03.16 14:48 의견 0

매화가 만개한 다압면 매화마을 전경


광양시가 광양매화축제 분위기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2시, 광양읍 서천변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광양시 편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신영이 진행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광양시 편’은 4월 방송 예정으로 김국환, 조항조, 김혜연, 문희옥, 풍금 등 초대가수가 출연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국노래자랑이 열리는 서천변은 광양불고기특화거리가 조성돼 있어 광양불고기를 즐기고 3만 원 이상 영수증에 500만 원 상당 경품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이래 첫 스폰서십으로 진행 중인 ‘황금 매화 GET(겟)’ 이벤트는 500만 원 상당 황금매화, 아이패드, LF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빅 이벤트다.

응모는 축제 폐막 다음 날인 20일까지로 숙박, 식당 등 관내 사업장을 이용한 3만 원 이상 영수증으로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참여 방법은 영수증에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한 후 축제장, 광양시청, 12개 읍면동사무소 등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축제장에는 매화문화관과 종합상황실 인근 홍보부스 등 두 군데에 응모함이 마련돼 있다.

당첨자 추첨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 실시간 유선으로 안내한다. 다만 통화 불발 시에는 즉시 재선정한다.

그 밖에도 광양매화축제는 광양시립예술단, ‘매화와 예술이 꽃피는 청춘버스킹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져 상춘객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광양시립예술단 공연은 토요일 오전 10시 시립국악단, 오후 1시 30분 시립합창단 등으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폐막일인 19일 오후 2시에는 ‘섬진강에 매화꽃 날리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광양시립합창단의 고품격 공연이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수월정 앞 두꺼비공원에서는 오후 2시부터(금요일~일요일) 국악, 성악, 합창, 댄스 등 다양한 장르 총 27개 팀이 5~6개씩 팀을 이뤄 감미롭고 흥겨운 공연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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