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2회 보성키위축제’ 개최
18~19일 이틀간 조성면 해금골드키위법인 광장 일원
이희경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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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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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키위 주산지 보성군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조성면 해금골드키위 법인 광장 일원에서 ‘제2회 보성키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키위축제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한다. 18일에는 보성키위 지리적표시 제111호 등록 기념 선포식과 수출 상차식, 축하 무대 등이 예정돼 있다. 축하공연에는 육중완 밴드, 이재성, 나주현, 하숙자, 정태영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을 통한 라이브커머스와 오프라인 직거래를 통해 제철을 맞은 보성키위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키위축제 기간 동안 20% 할인으로 보성키위를 판매한다.
직거래 판매는 축제장 주무대 판매부스와 고속도로 녹차휴게소 양방향에서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는 18일 13:30, 15:30, 19일 10:30에 진행한다. 네이버 라이브 쇼핑몰과 키위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보성키위를 이용한 요리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키위쿠키, 키위컵케이크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딸기키위 젤리 시식과 키위 팝아트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퀴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축제 기간 총 3회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에서 보성키위에 관한 퀴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토요일 13:00부터 주무대에서 진행하는 어울림한마당에서는 퀴즈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만날 수 있다.
양덕만 키위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보성키위축제는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기념하고 명품 보성 키위를 대내에 널리 알리기 위해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고 질 좋은 보성키위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보성키위는 올해 11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리하는 농산물지리적표시에서 키위품목으로는 최초로 지리적표시를 획득했다. 현재 보성군은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호 보성녹차, 수산물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 농산물지리적표시 제71호 웅치올벼쌀,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11호 보성키위 등 4개의 지리적표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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