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3회 문화인 쌀롱데이’개최

12일부터 이틀간 문화의 거리 일원

이희경 선임기자 승인 2022.11.10 16:08 의견 0

문화인 쌀롱데이 홍보 포스터


순천시와 순천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제3회 문화인 쌀롱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인 쌀롱데이’는 지난 7월과 8월에 열렸던 행사가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보여 특별 편성하게 됐다.

행사에는 총 115개의 플리마켓과 제휴매장이 참여하고 기존과 동일하게 안내부스에서는 플리마켓과 제휴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1인 1매, 선착순 배포)한다.

6개 거점 카페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공연도 외발자전거 묘기와 코미디 쇼, 클래식, 퓨전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12일에는 창작예술촌 2호(김혜순 한복공방)와 3호(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순천문화재단 주최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일부 제휴매장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음수를 제공하고 화장실을 안내하는 문화의 거리 환대 문화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도 이어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4700여 명의 방문객이 ‘문화인 쌀롱데이’행사를 찾았으며 플리마켓과 제휴매장은 약 5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지역민의 참여 확산이 결국 지역문화의 경쟁력이자 최고의 콘텐츠라는 것을 증명해 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초기 55개였던 제휴매장이 115개로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확산해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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