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동구 8보(寶)’ 국민에게 묻는다

‘동구 8가지 보물(寶物)찾기’ 대국민 공모...9월 14일까지 진행

박경숙 기자 승인 2022.08.31 16:42 의견 0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광주광역시 동구가 ‘찾고 싶은 도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동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8가지 보물(寶物)찾기’ 대국민 공모를 오는 9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8가지 보물(寶物)찾기’는 자연·인물·장소·먹거리·관광상품 등 동구만이 보유한 역사 문화자원 가운데 동구를 대표할 수 있는 8가지를 선정하는 한편, 이를 통해 광주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동구는 그동안 문화관광과, 인문도시정책과, 일자리경제과 등 관련 부서 협업 회의와 전 공직자 대상 설문을 통해 8보(寶) 후보군에 대한 논의, 선정 절차,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기반으로 동구는 ‘8가지 보물’ 중 대표성이 명확한 △무등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추억의 충장축제 △5·18민주광장 등을 4가지 보물로 확정하고 나머지 4개의 보물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 후 8가지 동구 보물(寶物)을 완성할 계획이다.

최종 8보(寶) 후보군은 △동명동 카페의 거리 △대인·남광주 시장 △광주 폴리 △너릿재 벚꽃길 △지산동 인문산책길(문병란·오지호·이한열) △금남로 야경 △푸른길 공원 △지산동 보리밥 거리 △충장로 △광주극장(영화의 거리) 등 총 10가지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과 동구 공식 SNS를 통해 가장 가고 싶은 4곳을 선택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커피 쿠폰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이 지닌 다양한 역사·문화자원들 중 동구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 자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될 ‘8가지 동구 보물’은 향후 동구의 상징으로 문화·관광·인문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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