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기차당뚝방마켓, 첫 야간 개장

5월 7일 올 상반기 첫 야간 개장에 들어가

조갑부 기자 승인 2022.05.02 18:46 의견 0

곡성 기차당뚝방마켓 전경


곡성군 기차당뚝방마켓이 오는 5월 7일 올 상반기 첫 야간 개장에 들어간다.

뚝방마켓은 매주 토요일 곡성천변 둑방에서 펼쳐지는 전남의 대표적 플리마켓이다. 매회 50팀 이상의 셀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갖가지 독특한 수공예품과 먹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야간 개장은 5월과 6월 첫째 주에 2차례 진행한다. 평상시에는 오전 11시에 마켓을 개장하지만 야간 개장일에는 오후 1시에 개장해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야간 개장에 맞춰 뚝방마켓 측은 마켓거리에 조명을 설치하고 버스킹 팀을 초대해 낭만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밤을 걷는 봄의 시간을 통해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즐기기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3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보물찾기 행사도 준비 중이다. 또한 마켓이 펼쳐진 둑방거리 아래 천변에는 견생조각전이 진행 중이다.

곡성 뚝방마켓은 지난 3월 5일 올해 첫 개장을 시작으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정적으로 마켓을 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피크닉을 콘셉트로 마켓 분위기에 한층 더 산뜻한 변화를 줬다. 천변 아래쪽 쉼터와 포토존을 조성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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