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일반벼 잔여물량 매입

포대 당 신동진 1500원, 새청무·호평 1000원 농가에 지원

김용수 기자 승인 2021.11.25 16:06 의견 0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19일 해보면 수매현장을 방문, 농가를 격려하고 있다.


함평군이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후 잔여 물량 해결을 위해 일반벼 출하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 본격적인 매입에 나선다.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년 대비 쌀 예상생산량이 18% 가량 증가해 공공비축미 매입 후에도 잔여 물량이 다량으로 남아있다.

이에 군에서는 함평농협쌀조합법인(통합RPC), 관내 농협 및 정미소와 약정 체결을 통해 지역 농지에서 생산된 일반벼 잔여물량을 매입한다.

군은 약 4억 4000만원의 군비를 들여 포대당 신동진 1500원, 새청무·호평 1000원을 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매입물량은 총 1만3616톤(신동진 8528톤, 새청무·호평 5088톤)으로 현재까지 1만720톤 가량 매입했으며, 나머지 물량은 12월말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일반벼 출하 장려금 지원사업 등 적극적인 농가 지원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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