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내년 신규시책 발굴 적극 나서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 반영, 2022년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김용수 기자 승인 2021.10.12 17:32 의견 0

영광군이 8일, 김준성 군수 주재로 2022 신규시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광군이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열린 보고회에서는 한국판 뉴딜,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등 정책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인 시책 도입을 통해 영광군 미래비전 실현 사업에 초점을 두고 102건의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발굴시책은 △스마트시티(U-City)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그린수소 평가시스템 기술개발 및 기반구축, △대마산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K-종자산업강화 스마트 채종전문단지 조성, △칠산대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등 한국판 뉴딜에 대응해 영광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 시책이 다수 발굴됐다.

또 △농가주택 건축물 양성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24시간 콜택시 도입), △어르신 돌봄 119, 스마트 돌봄케어, △성산공원 에코(ECO)숲 조성, △재활용품 스마트 자원순환 보상시스템 구축 등 주민 체감률이 높은 생활밀착형 시책들도 제시됐다.

김준성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민선7기를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환경과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발굴ㆍ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갖춰나가야 한다”며 “군민들의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발굴된 다양한 시책에 대해 타당성 검토 등 보완절차를 거친 후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에 반영, 2022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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