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39세대 모집, 주택구입 대출이자 연 최대 180만 원 최장 3년간 지원

주은경 기자 승인 2021.08.31 15:27 의견 0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홍보물 / © 주은경 기자


광양시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구입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 39세대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9월에 광양시에 주택을 구입해 거주 중인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중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지원대상 상품의 대출 심사를 통과한 가정이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하로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이고, 다자녀가정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며 자녀 중 1명은 만 12세 이하여야 한다.

지원내용은 대출이자를 연 최대 180만 원, 최장 3년간 지원한다.

다만,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 가구 구성원이 지역 외로 전출한 경우나 대출금 상환 또는 주택을 추가로 구입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5일이며, 신청을 희망할 경우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마련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대출이자 지원으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조성해 지역 정착과 저출생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기타 문의는 광양시청 인구정책팀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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