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여행사 홍보 마케팅비 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말 기준 여수시에 등록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전남도와 1:1 매칭해 업체당 최대 300만 원의 홍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온라인 홍보(홈페이지, SNS 등) △오프라인 홍보(신문, 잡지, 현수막, 배너, 전단지 등) △홍보 물품 제작 △상품 판매 마케팅 등이다., 간판 제작·설치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올해 집행한 홍보 마케팅비 증빙자료를 내달 20일까지 시청 관광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 접수 후 확인 절차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여행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관광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