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지자체·지역대학과 한국형 스마트항만 인력양성 체계 고도화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 구축사업과 연계…스마트항만 인력양성 방안 마련 논의
자동화 항만 운영현황 파악
김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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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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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YGPA)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의 성공적인 개장(2029년 예정)과 안정적 운용을 위한 스마트항만 전문인력 양성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7일 YGPA와 전남도청, 광양시청,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함께 스마트항만 인력양성을 위한 필요 교육과정 구성과 수요를 살피기 위해 2024년 4월 개장한 부산신항 2-5단계를 방문,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YGPA는 이번 현장 확인이 YGPA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의 성공적인 개장과 운영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첫걸음이라며 의미를 되새겼다.
YGPA와 현장방문단은 개장 이후 6개월이 지난 부산신항 2-5 터미널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며 보다 발전된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해 자동하역장비 운용 등 준비해야 할 전문 인력 수요현황과 항만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계장비 운용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비(예지보전)인력 육성과 항만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가진 IT인력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YGPA 박성현 사장은 “이번 부산신항 2-5단계 현장방문을 토대로 현재 구축 중인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가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행과제의 토대를 마련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지역대학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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