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 ‘자발적 정상화의 길’ 열려

‘자발적 구조개선 이행계획’ 최종 승인

김영만 기자 승인 2024.05.22 15:10 의견 0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자발적 구조개선 이행계획’ 승인 공문


광양보건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자발적 구조개선 이행계획’을 승인받아 대학 정상화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육부에서는 그동안 재정지원제한대학 및 경영위기대상 대학이라고 해도 교육부 주관 자발적 구조개선 이행계획이 승인된 대학의 경우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제한을 1년 유예토록 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광양보건대학교는 자발적 구조개선이행계획을 교육부 산하 한국사학진흥재단에 제출, 최종 승인을 받았다.

따라서 2023년 대비 2024년 120% 신입생 모집에 성공한 광양보건대학의 경우 2025년도 국가장학금이 지급될 경우 신입생 모집 충원율에 큰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광양보건대학교는 자발적 정상화의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더불어 올해 광양보건대학이 흑자 운영으로 돌아서면 그동안 교육부와 꾸준히 논의해 온 ‘간호과 재인증’ 문제도 수월해져, 이르면 올해 2학기 또는 2025년 재인증을 받아 간호과 운영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광양보건대학교의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제한에 대한 1년 유예는 광양보건대학교가 정상화로 갈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올해 대학 흑자 운영에 필요한 30억 원의 대학 발전기금 모금이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광양시를 비롯한 지역 기업, 대학 구성원, 시민들의 대학 살리기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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