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봄철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 활동

최근 3년 간 범죄분석 …지역별 맞춤형 범죄 예방 나서

주은경 기자 승인 2024.04.16 16:32 의견 0

‘임산물 불법채취’ 경고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광양경찰서가 봄철 나들이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각종 범죄에 노출돼 있는 지역주민의 재산 보호에 나선다.

광양경찰은 도·농 복합형인 광양시 지역적 특성에 맞는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 활동을 5월 31일까지 전개한다.

이는 “야산에 심어 놓은 두릅, 고사리 등 산나물을 마구잡이로 채취해 간다”는 주민들의 제보에 따른 것이다.

광양경찰은 이러한 행위가 절도임을 알릴 필요성과 농작물채취 또는 주말 나들이 등으로 집을 비운 사이 언제든지 침입 절도 등 우리 주변에서 범죄는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광양시에서 발생한 범죄분석을 통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참여치안 등을 확대해 등산로 입구 주변에 ‘임산물 불법채취’ 경고 문구를 게첩하고 마을 내 사각지대에는 이동형 CCTV를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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