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야구대회 개최

2월 2일부터 팔마야구장 등에서 초·중·고등·대학부 경기 열려

김영만 기자 승인 2024.02.01 15:03 의견 0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야구대회 참가선수들이 순천팔마실내연습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순천시가 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2월 2일부터 팔마야구장 등 5개소에서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 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단위 대회다.

초등부(순천북초, 파주BC 등 12개팀)는 2월 2일부터 2월 5일까지 4일간, 중등부(이수중, 휘문중 등 14개팀)는 2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6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고등·대학부(효천고, 광주일고, 홍익대 등 9개팀)는 2월 17일부터 2월 25일까지 9일간 열린다.

특히 선동열, 이종범 선수 등을 배출한 광주일고를 포함한 전국의 명문팀 35개 1100여 명의 학생야구팀이 참가해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명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야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이 순천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야구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순천시가 야구뿐만 아니라 전 종목에 대해 스포츠메카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CNBC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