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선수 2명, 태극마크

전주이, 정나은 선수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

김용수 기자 승인 2021.08.31 15:25 의견 0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64회 여름철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3위 입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김용수 기자


화순군이 화순군청 소속 전주이(26), 정나은(21) 선수가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로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라북도 정읍에서 열린 ‘2022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단식 각 8명, 남녀 복식 각 12명 등 총 40명을 최종 확정했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에서는 전주이(단식) 선수와 정나은(복식)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전주이 선수는 18명의 선수가 9명씩 A·B조로 나눠 풀리그전을 치르는 여자 단식 경기에서 B조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참가 선수 중 무작위 추첨으로 2명씩 조를 이뤄 평가전을 치른 복식 경기는 평가전 경기 결과(90%)와 평가위원회 평가(10%)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세계랭킹 선수로 자동 선발된 5명을 제외한 7명의 선수 중 정나은 선수가 포함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선수들이 큰 성과를 내줘서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우리 지역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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