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환 기자 기사입력  2020/07/16 [15:54]
전창곤 여수시의장, 여수시에 ‘시의회 존중’ 당부
여수시의회 임시회 개회사 통해 집행부에 사전 소통·협의 촉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여수시의회가 7대 후반기 첫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 최덕환 기자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이 7대 후반기 첫 임시회에서 집행부(이하 지방정부)에 시의회 존중을 당부하는 한편 의장으로서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지방정부와 관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전 의장은 15일 제203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새롭게 후반기 원 구성이 됐기 때문에 지방정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장은 이날 낭만포차 이전,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등 그동안 시의회와 지방정부가 갈등을 빚어 왔던 사안들을 언급하며 지방정부의 소통 노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 의장은 이에 대해 “지방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한 뒤 의회에 통보하고 의결을 요구하는 것은 결국 의회를 경시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냐”며 “지방정부는 마땅히 주민의 대표인 시의원과 지방정부의 최고 의결기관인 시의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에서 정책을 수립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협의해야 한다”며 “그것이 지방자치의 원칙이자 대의 민주주의의 원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과거 사례처럼 일방적인 정책 결정이나 의회를 경시하는 비민주적 행정절차가 드러날 때에는 의회에 부여된 법적 권한을 최대한 행사해 강력하게 견제하고 분명히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전 의장은 이날 지방정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의장으로서 노력하겠다는 약속도했다. 그 방안으로는 전체의원 간담회 등 시정부와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전 의장은 “시의회와 지방정부는 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함께나아가야 한다”며 “시의회와 지방정부가 서로 존중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장기화하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응원의 말도 전했다.

 

전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업종, 모든 영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수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수산단 기업들의 피해도 매우 심각하다고 한다”며 “힘들고 어렵지만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nbcnews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