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기자 기사입력  2020/03/03 [16:30]
안준노 광양·곡성·구례 국회의원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총선 승리 후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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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준노 광양·곡성·구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김영만 기자

21대 국회의원선거 광양 곡성 구례 지역구에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준노 예비후보가 3일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공식적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23일 더불어민주당 공심위는 광양 곡성 구례 선거구 예비후보인 안준노, 박근표, 서동용, 권향엽 등 4명의 예비후보 중 서동용, 권향엽을 경선주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안 예비후보는 26일 광양시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경선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안 예비 후보는 중앙당이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지역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자신에게 2016년 총선에 이어 이번 경선에서도 옳지 못한 온갖 방법을 동원해 탈락시켰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더불어 지난 29일까지 적합도 조사와 면접까지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22일 갑자기 후보들 적합도 여론조사를 재차 실시한 사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어 자신이 여론조사용으로 당에 제출한 경력조차 무시하고 당에서 마음대로 경력사항을 바꿔 여론조사를 하더니, 명백한 근거와 이유 없이 자신을 경선후보에서 배제시켰다고 주장했다.

 

안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의 변을 통해 경선에서 배제된 이후 10여 일간 지역민과 지지자 그리고 당원 동지를 만나 심사숙고해 내린 결론은 최선을 다해 총선에 승리한 후 다시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정책 이념과 자신의 정치 방향이 같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이 자리에서 안 예비후보는 광양시가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하고 민생경제를 면밀히 살펴 어려운 시국을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부부가 함께 30여 년 노동운동, 민주화운동을 통해 민주당과의 깊은 인연을 맺어온 특이한 이력이 있다.

 

부인 이미옥 여사는 의과대학 장학생으로 공부하던 중 5.18 광주참상의 진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부산 미문화원에 방화를 감행해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으며 이 시기에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고문변호사를 맡아 민주당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이미옥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자문의로 임명돼 문 대통령과 함께 해온 인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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